♡ 雪花님사랑시

슬프도록 아름다운 너는 나의 운명 / 雪花 박현희

들대 2013. 3. 3. 21:19

 

 

 
       

    슬프도록 아름다운 너는 나의 운명 / 雪花 박현희

     

    엇갈린 인연의 굴레로

    두 번 다시는 만날 수가 없기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할

    너는 슬픈 나의 운명.

     

 

 

    세월이 흐르고 또 흐르면

     

    지우개로 하얗게 지우듯 서서히 잊힐 줄 알았는데

     

    수많은 세월 뒤로 해도

     

    여전히 내 가슴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자리하는 너는 나의 운명

        
        

        이젠 잊자 그만 잊기로 하자

         

        수없이 다짐하고 또 다짐하건만

         

        이른 아침 눈을 뜨면

         

        널 향해 가장 먼저 달려가는 내 마음

         

        도저히 붙잡지 못하는 너는 나의 운명.

          
          

          결코 내 사랑이 될 수 없기에

          아무리 잊으려 지우려 애를 써보지만

          아파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너는 나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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