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雪花님고운시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들대 2013. 4. 11. 20:37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 雪花 박현희 동장군을 몰아낸 봄의 화신이 어서 오라 손짓하며 환한 미소 짓고 살랑이는 따스한 꽃 바람에 마음 설레는 봄입니다. 따사로이 내리쬐는 빛고운 햇살에 겨우내 꽁꽁 얼었던 대지도 눈 녹듯 스르르 풀리며 한껏 기지개를 켜네요. 내 마음에도 꽃피는 봄이 오면 걸어놓았던 마음의 빗장 활짝 열고 그리운 이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자는 약속은 없어도 꼭 한 번쯤은 만나고 싶은 사람 가슴 한 견에 그리움의 집을 짓고 생각 속에 미더움이 되어 빙그레 미소 짓게 하는 그 사람이 그동안 별일 없이 잘 지냈는지 오늘은 그의 안부가 몹시도 궁금합니다. 가져온 곳 : 블로그 >추억의 책장을 열면 | 글쓴이 : 설화 박현희|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