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

모닥불 / 박인희

들대 2013. 11. 16. 22:03

 

 

 

 

모닥불  / 박인희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