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사랑님시 [스크랩] 꽃잎 같은 인생 / 들꽃사랑 들대 2014. 4. 7. 22:56 꽃잎 같은 인생 / 들꽃사랑 봄꽃이 앞을 다투며 얼굴을 내밀고 방긋이 미소를 짓네 별들이 속삭이는 밤에도 봄이 찾아드는 발걸음 소리에 내 마음은 들뜨고 설레이는데 눈 부신 햇살 받으며 아름답고 어여쁜 꽃들은 잠시 머물다 아쉬움을 남긴 채 나비처럼 꽃 비 되어 너울너울 바람을 타고 떠나간다 엄동설한을 참고 견뎌낸 화려한 꽃도 잠시 머물다 떠나는데 숙명처럼 여기던 인연도 영원히 머물 수 없는 꽃잎처럼 한낱 꽃잎같이 외로운, 그것이 우리의 인생인 것을 예전엔 정말 몰랐네 예전엔 전혀 깨닫지 못했었네…. 출처 : 추억의 책장을 열면글쓴이 : 들꽃사랑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