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이야기

추석 연휴('14.9.)

들대 2014. 9. 12. 23:39

추석 연휴 기간..

 

 추석 명절을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9월 10일날 통영 숙소로 처와 함께 내려왔다.

고성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통영 어시장을 들렀다.

횟감과 매운탕거리를 사와 저녁을 먹고

다음날까지 매운탕을 먹었다.

 

숙소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텃밭을 둘러 봤다.

예전에 텃밭을 일구어 놓지 않아 칡넝쿨과 풀들로

가득하여 내가 처음으로 밭을 일구었던 텃밭이라

관심을 많이 쏟고있다.

 

황무지 같은 땅을 일구는데

몇일 동안 칡뿌리와 돌 그리고 숙소 짓고 남은

벽돌깨진것 철근 잘라진것 캐내느라 힘이 들었다.

지금은 7~80여평의 풀과 돌밭으로 이루어진 땅이 

제법 텃밭 모양을 갖추었다.

 

삽과 괭이로 땅을 파고 거름 10포를 깔고

비료는 가볍게 뿌려주었다.

밭에서 일하시는 할머니께서 씨앗을 주셔서

 얼갈이와 쪽파, 그리고 시금치, 상추씨앗을

뿌렸는데 얼갈이만 무성하게 잘 자라고 나머지는

이제 조금씩 싹이 트고 있다.

거름도 밭에서 일하시는 분이

10포 남았다고 갖다 뿌리라고해서 뿌렸다.

고맙기도 하여 쐬주 값은 드렸다.

이웃 할머니와 농부분께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있다.

채소가 잘 자라면 나누어 드리기로 했다.

 

다음날 11일 통영 시장에서 부추와 대파, 배추 모종을 사다 심었다.

저녁마다 호수로 물을 주고 정성을 다하고 있는데

잘 자라 줄지 모르겠다.

그리고 옆뜰에 꽃도 구해서 한포기씩 심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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