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없는 이 밤은 너무도 외로워요 / 雪花 박현희
동그마니 홀로 지새우는 수없이 많은 밤이
이젠 제법 익숙할 법도 한데
당신 없는 이 밤은
왜 이리도 외롭고 허전할까요.
홀로 마주한 식탁도
인기 많은 TV 드라마도
내겐 아무런 흥미를 찾을 수가 없군요.
외로운 마음을 달래고자
애꿎은 기타 줄만 퉁탕거리며
공허한 마음을 달래보려 하지만
그 무엇으로도 당신의 빈자리를 채울 수가 없군요.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는 혼자만의 넋두리에
짝 잃은 외기러기 신세가
한없이 초라하고 처량할 뿐이네요.
당신의 존재가
내게 이토록 크고 소중한 의미임을
새삼 깨닫는 당신 없는 이 밤은
너무나 외롭고 쓸쓸해요.
카페 >추억의 책장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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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설화 박현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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