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 나인테 올림
사랑으로
性潭
눈을 감으면
풀잎에 흔들리는 바람의 소리에
당신의 미소가 다가와
마음을 흔들고 있네요,,,
달빛이 물에 잠길때
소리없이 들어온 님의 모습은
구름에 별이 숨어들때
꿈의 향기만 남겨 놓은채 떠나 가네요,,,
볼수없는 사랑의 보고픔은
달빛없는 창가에 앉아 한숨 지우며
사랑의 추억마져 끄집어 낼수없는
아픔으로
까만 하늘에 눈물 한점 띄워 봅니다
세월속에 묻어둔 사랑의 예기들은
중년을 넘어서는 영마루에 앉아 있어도
펼쳐 보지 못한채
주름진 가슴에 사랑의 눈물만
채워 봅니다
사랑의 그리움은 아직도
청춘의 꽃으로 피어 나는데
어느새 그림자 되어버린
중년의 사랑은
회한의 그리움만 안고
산넘어로 달려가고 있네요,,,
동행 1
-대안스님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오직 마음 하나 가져와서
둘이 되었습니다
가시밭길 보다 험한 인생길을
걸을 신발 하나 가지고 와서
첫 걸음을 내 디뎠습니다
인생은 산보다 더 높고
강보다 더 깊은 줄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산을 돌아서 강을 만나고
강을 돌아서 또 다른 산을 만나는 것이
인생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걸어 온 길을 되돌아보면
산이 강이 되고
강이 산이 된 줄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고
다시 시작 되는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글모음
오드리 : 나인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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