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반가운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쯤 어느날 소리없이
연락도 없다가 나타나는 사람.
비록 글과의 만남이지만
참으로 좋은 친구이면서
반가운 사람이지요.
늘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반가운 사람이지요.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서로에게 눈인사를 나누고
마음을 전하는 그런 우리의 반가운 사람
그런 사람이 된다는 건
참으로 행복이겠죠?.
웃음을 전하고
소리없는 웃는 표현들속에서
애뜻함과 따스한 정을 나누는
그런 아주 반가운 사람들입니다.
서로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인가 봅니다.
그런 사람들 서로 다정스레 반갑게 맞아주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구월의 노래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피는 소리
꽃잎이 지는 소리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은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당신 생각 뿐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피는 소리
꽃잎이 지는 소리
남겨진 한 마디가 다시 또 생각 나
외로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
사랑을 할 때면 그 누구라도
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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