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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花님사랑시

못 견디게 그대가 그립고 보고픈 날은

 

 

못 견디게 그대가 그립고 보고픈 날은 / 雪花 박현희

못 견디게 그대가 그립고 보고 싶은 날은

가슴 속에 켜켜이 쌓인

터질듯한 그리움을 모으고 모아

그대가 있는 곳으로

무작정 달려가고 싶다.

도덕과 규범으로 포장한

마음의 가면을 훌훌 벗어던지고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처럼

티 없이 맑고 순수한 그 자체의 모습으로

내 안에 숨겨둔 열정을 연기처럼 뿜어내며

그대와 불꽃 같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

그대가 못 견디게 그립고 보고 싶은 날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우리만을 위한 사랑의 시간 속으로

그대와 단둘이서

아득히 길고 먼 여행을 떠나고 싶다.

눈물겹도록 못 견디게

그대가 그립고 보고픈 날은.


가져온 곳 : 
블로그 >추억의 책장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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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설화 박현희|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