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 대단터라 그리도 말 많은가
채울게 무엇인지 잡아도 끝이 없네
지나가면 그렇듯이 하찮은 일 부여잡고
청산이 멀었으니 가기도 어렵다 하네
하늘만큼 큰 일이야 한 둘이 아닌데도
눈앞에 티끌 좇아 기쁨에 한이 없네
인생이야 그렇듯이 순간을 노래하면서
청산이 뵈지 않아 찾기도 어렵다 하네
저 구름 지나가면 눈앞이 청산인데
하늘 땅 바람결에 무엇을 넘볼까
그래도 한 번이야 눈감고 그린다면
바위틈에 피어있는 작은 꽃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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