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좋은글모음

가까이해도 좋을 사람

 

가까이해도 좋을 사람 / 雪花 박현희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을 갖고 있게 마련이지요.

먹을 가까이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검게 된다는

근묵자흑(近墨者黑)이란 고사성어의 의미는

사람은 자신이 처한 주위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글이지요.

사람을 사귈 때에 장점만을 보고

가려서 사귀는 것은 물론 안 되겠지만,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영웅이 될 수도 있고

또한 범죄자가 될 수도 있을 만큼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영향력은 크다고 말할 수 있지요.

그 사람이 하는 말과 눈빛

그리고 표정과 몸가짐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마음과 생각을 지녔는지

금세 파악이 되지요.

항상 눈빛이 선하면서도 표정이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

말씨는 공손하면서도 몸가짐이 반듯한 사람이라면

분명 가까이해도 좋을 사람이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