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정/김치경 시/신귀복 곡/Bar 송기창

 

가을 여정/김치경 시/신귀복 곡/Bar 송기창

 

 

우리의 삶이 늘 가을처럼 싱그러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록 힘들고 지친 일상이어도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늘 가을같은 아름다운 삶이 될 것입니다.
가을하늘 아래 살랑대는 코스모스 밭위에는

빠알간 고추 잠자리가 날개짓을 하며 날아 다닙니다.
저도 한마리 고추 잠자리가 되어 날아가 보니

세월따라 늘 함께 했던 노래가 있어 더욱 감사합니다.

 

..............................................카페지기 김치경 드림.

 

 

가을 여정/ 김치경 시                기찻길 옆 살랑대는 코스모스 길섶에            꽃길따라 걸어가는 저 끝에는 누가 있을까            파란하늘 꿈을싣고 나붓대는 날개 짓으로            추억 흐르는 먼 길 날아오니 아~아 삶 이었구나            세월 흐르는 먼 길 날아오니 아~아 삶 이었구나                가을같은 내 삶의 작은 간이역에            때로는 한가로이 구름처럼 머물면서            갈숲에 들려오는 바람의 노래 듣노라니            추억 흐르는 먼 길 함께했던 아~아 나의 노래            세월 흐르는 먼 길 함께했던 아~아 나의 노래여                            작곡가 신귀복              시인 김치경                바리톤 송기창          가을 여정/김치경 시/신귀복 곡/Bar 송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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