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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사랑님시

사랑하는 사람아 / 들꽃사랑

 
    
사랑하는 사람아 / 들꽃사랑
사랑하는 사람아
올가을엔 꼭 만나자고 약속했었지,
가을 하늘에 뭉게구름 떠돌며 
들에는 오곡이 황금 물결로 풍요롭고 
바람결에 날아든 꽃향기가 코끝에 머무는
그토록 기다리던 가을이 왔는데.. 
그리워하면서도
한번 만나, 본적 없는 당신 사랑으로 
가슴 시리도록 아픈 상처가
세월이 약이라는 말을 믿으며
그리움의 문을 닫으려고 결심도 해 봤지만
마음과 생각이 일치되지 않아
해바라기처럼 당신만 바라봅니다
이제는 잊어버리자
지난 기억을 지워버리자
그동안 수천 번도 더 생각했지만
슬프게도 욕심만 더욱 커지고
한순간도 잊을 수 없는 
내가 사랑한 사람 당신은
언제나 내 가슴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당신은 비록 멀리 있다 하여도 
언제나 내 머릿속에 가득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내 사랑이여
내가 사랑할 사람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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