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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문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이 세상에서 제일 슬픈노래 - 늘청춘**

 

 

월남전 참전 용사가 떠나기 전에 어머님을 생각하면서 전사하여

어머님 보다 먼저 저세상 가게되면 어머님께 부탁하는 노래

 

제 형님도 맹호부대 국군 파병 용사로 월남전에 다녀 오셨지요,

그때가 '67~8년 인것 같군요,

월남 가시기전 휴가 오셔서 이 노래를 부르시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지요,

그땐 어머님이 걱정 하실까봐

월남 가신다는 말씀을 안해서 우린 몰랐습니다,

그때 당시 난 국민학교1,2학년쯤 된것 같네요.

어느날 파월 군사우편을 받아보고 알았지요,

어머님도 형님 걱정에 매일 눈물 흘리시며 걱정을

한시도 놓은일이 없었던것 같아요,

군사우편 올때면 늘 놀래시고 걱정하시곤 했으니까요,

지금 이 노래를 들으면서 그때 당시 형님이 어머님 앞에서

눈물 흘리며 부르던 노래가 생각나게 하는군요, (Park )

 

 

나, 떠나면 울지마!...

 

 

 

 

 

 


   


                                                           엄마 엄마 우리 엄마


 



1. 엄마 엄마 우리 엄마 나 떠나면 울지마
뒷산에다 묻지말고 앞산에다 묻어주
눈이오면 쓸어주고 비가오면 덮어주
옛친구가 찾아오면 나본듯이 반겨주


2. 엄마 엄마 우리엄마 나 떠나면 설워마
음지에다 묻지말고 양지에다 묻어주
봄이오면 꽃잎따서 가을오면 단풍따서
무덤가에 뿌려주고 내 손한번 잡아주




3. 아가 아가 우리아가 부디부디 잘가라
고통없는 세상으로 훨훨 날아가거라
가도가도 끝없는길 어디에서 머물꼬
좋은세상 만나거든 다시태어 나거라
좋은세상 만나거든 훨훨날아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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