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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사랑님시

겨울비 / 들꽃사랑


 겨울비 / 들꽃사랑
아침에 햇살이 비치더니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며
수북하게 쌓인 낙엽에
찬 겨울비가 흠뻑 젖어든다
겨울비가 내리면
왠지 울적하고 마음도 시리다
이런 날씨에 마음 여리고 착한 사람은
눈물도 많고 감동도 잘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유도 없이 외롭고
괜스레 슬퍼지기도 하면서
이렇게 세월은 가고 나이를 먹는다
철부지 아이처럼
때로는 소녀같이 여린 마음도
아무데서나 피어나는 강한 들꽃처럼
삶이 힘들고 어렵다 해도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음을
감사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가져온 곳 : 
블로그 >친구님 사랑합니다
|
글쓴이 : 들꽃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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