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일:터미널:윤수일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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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고속버스 차창 너머 외로운 소녀 울고 있네. 가지 말라고, 곁에있어 달라고
애원하며 흐느끼네.기약없이 서울로가는 머시매가 너무야속해 차창을
두드리며 우네. 땅바닥에 주저앉아 우네 .터미널엔 비가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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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밤도 깊은 터미널에 외로운 남자 울고 있네.그때 그시절 옛사랑을 찾아서 이 거리에 다시
왔건만 뿌리치며 떠나야 했던 그세월이 너무 길었나 밤거리를 헤매이며우네. 옛사랑이
그리워서 우네. 터미널엔 비가오네 변했을까 예쁘던얼굴. 내이름도 이젠 잊었을까.
돌아가는 막차타고 우네. 옛 추억을 생각하며 우네. 터미널엔 비가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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