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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미로운노래

아쉬움 / 김미성

 

김미성 ** 아쉬움

그대가 떠나간 뒤에 잊겠지 생각했는데 생각
하면 할수록 그리움 내맘에 밀리네.
잊지못할 사랑이면 보내지나 말것을 떠나간 뒤에
생각을 하면 무슨 소용 있나요.
그대가 떠나간 뒤에 잊겠지 생각했는데 날이가면
갈수록 그리움 한없이 쌓이네.

잊지못할 사랑이면 보내지나 말것을 떠나간
뒤에 생각을 하면 무슨 소용 있나요
그대가 떠나간 뒤에 잊겠지 생각했는데 날이가면
갈수록 그리움 한없이 쌓이네.

 

                                                                                                      김미성1946년생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초에는 잠시 코메디언으로도

활동을 했던 김미성은 1978년에 발표한 '먼훗날,아쉬움'이두곡으로

그야말로 스타가 되었다.1970년초,아니 그이전부터 가수생활은 했지만

밤무대에서나 조금 알려졌을뿐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지기는 먼훗날과 아쉬움

발표이후가 아닐까 생각된다.나역시 어린나이에도 김미성의 노래를 흥얼거릴만큼

그녀의 노래는 라디오나 레코드가게에서 많이 들려졌었고 1980년대 중반까지그녀의

전성기는 계속 되었던 것 같다.그랬던 그녀가 1990년 돌연 일본으로 훌쩍 날아갔고

그 후 그녀는 서서히 잊혀져 갔는데 2014년 모 방송에서 그녀의 근황을 들었다.

후배가 마련해준 집에서 산다는 그녀,일본에서 불법체류에 노숙생활까지,

한때나마 대한민국을 그녀의 노래로 가득채웠던 톱가수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그녀의 소식은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