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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시모음

이제 알았네, 그걸



착한 네가 조금씩 지쳐가는 걸 모르고,

네가 주는 사랑 이렇게나 큰 줄도 모르고,

더 많은 마음을 , 더 많은 사랑을 달라고, 나는 그렇지 않으면서,

네 모든 걸 나에게, 내 생활에 끼워맞추라고 억지를 부렸어.

너는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사랑을 나에게 줬었는데,

 

이제 알았네,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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