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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흘러간옛노래

바다가 육지라면 조미미씨 별세, 향년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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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다가 육지라면'을 부른 가수 조미미(본명 조미자)씨가 별세했다. 향년 65세.

조미미는 간암으로 투병해오다 2012年 9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오류동 자택에서 숨졌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부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1일 오전이다.

 

1947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18살의 어린 나이에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한 그녀는 ‘먼데서 오신 손님’ ‘바다가 육지라면’ ‘목포는 항구다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겼습니다.

 

영광 출신의 그녀는 어릴 때 고향을 떠나서인지 유난히 바다를 주제로 노래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서귀포를 아시나요’ ‘서산 갯마을등 그녀의 노래에는 바다에 대한 그리움들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활동 당시에는 이미자씨와 비슷한 창법임에도, 묘한 매력과 그녀만의 개성이 잘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아 가수로서의 흔적도 뚜렷하게 남기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노래들은 세기가 바뀌어서까지 사랑 받는 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성공했지만 아직 65세라는 젊은 나이에 간암이라는 병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는 사실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바다를 향해 떠나갔다고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덜 할까요
? 지금도 목포는 항구다’를 들으면 애틋한 감상에 젖게 되니 참으로 대단한 노래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혀 지지 않는 히트곡들을 남기고 간 조미미씨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