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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널 그리며





널 그리며  / 수노아 
꽃은 또 피고 지고 
바람은 또 불고 자고 
세월은 말없이 
모든 것을 스치는데 
쉽게 흐르도록  
허비한 시간마다 
침묵한 계절마다 
아픔으로만 서린다. 
간절한 만남이건만  
함께 하지 못한 사랑
그리움 되어 날리는  
간절한 나의 바램은
침묵 기도에 담긴다. 

     

      출처 : 수노아의 공간
      글쓴이 : 수노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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