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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사랑님시

가을 그리움 / 들꽃사랑


 가을 그리움 / 들꽃사랑
 모두가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흘러간 모든 세월이
 또, 맺어온 수 많은 인연들이
 몹시도 그립습니다
 유수 같은 세월이라 했던가
 가을이 왔나 싶더니
 어느새 떠날 채비를 합니다
 아니 입동이 지났으니 
 겨울 문턱을 넘어 섰네요
 때로는 기쁨과 슬픔으로
 울고 웃으며 힘겨운 세월을
 피부로 느끼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외로움은 
 살아있는 사람의 특권이라는데...
많이 그립습니다
 덧없이 흘러가는 저 구름처럼
 외롭고 그립습니다
 가슴 뭉클하도록 치밀어오는 
 이 모두가 그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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