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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단 한 사람

 

                                         

 

 

 
 
 
선택된 단 한 사람

            
내가 선택 된 것인지
아니면 그대가
날 선택한 것인지
아니 하늘에서 인연으로
하늘이 맺어준 것인지

하늘만큼 땅만큼
그대 한 사람만
내가 보고 싶고
온통 그리운 것은
무엇으로 설명 되는지...

가까이 있어도
먼 곳에서 있어도
그대 한 사람은
언제나 내 가슴에서
그리움으로 이름을 부른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세상은 혼자 싫다고
그렇게 노래 부른
수 많은 사람들이게
진정 힘든 것은
무엇이냐 물으면
단 하루도 그대라는
한 사람이 없을 때라고
내게 어디서도 내 삶을 채워서
그대 사랑 노래 조차 부를 수 없을 때라고
나는 말을 한다.

그대가 아니면 내가 어찌
하늘아래 수 많은 사람들 중
평생 오직 한 사람으로
필연이 되어 서로
만남을 축복으로 삶을 채울까

죽음 조차 두렵게 하며
아름다운 사랑 하나로
이렇게 내 글속을 채울까
하늘아래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내게 선택된 단 한 사람
오직 그대 뿐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