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雪花님사랑시

당신도 나만큼이나 그립고 보고픈가요

당신도 나만큼이나 그립고 보고픈가요 

/ 雪花 박현희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밀물처럼 거세게 밀려드는

잠 못 드는 깊은 밤에

하늘하늘 길게 드리워진 커튼 사이를

상큼한 밤바람이 살랑살랑 흔들며 지나가네요.

이렇듯 당신이 못 견디게

그립고 보고픈 밤이면

고독은 손님처럼

어김없이 다시 내게로 찾아드네요.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까만 밤하늘을 곱게 수놓은

은빛 영롱한 별들을 하나 둘 세어봅니다.

혹시 당신도 지금

반짝이는 저 별을 바라보며

내 생각에 잠 못 들지는 않나요.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하얀 그리움으로

잠을 잊은 이 밤에

그립고 보고픈 내 심정처럼

당신도 나만큼이나 그립고 보고픈가요.

 

 

추억의 책장을 열면  카페

'♡ 雪花님사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만 생각하면   (0) 2012.11.30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가요   (0) 2012.11.30
쓸쓸한 사랑   (0) 2012.11.26
그립고 보고 싶었어요   (0) 2012.11.26
당신만 생각하면   (0)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