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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노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 차중락

 

 

 

 




Anything That's Part Of You - Elvis Presly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 차중락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 뺨이 몹시도 그립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 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 하렸더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코리안 엘비스라 불리우던 차중락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 멜로디에
강찬호 가사로 부른 노래다.
1966년 12월 키보이스 시절 발표한 이 노래를 계기로
솔로로 전향한 차중락은 이 노래를 녹음한지
정확히 2년 뒤인 스물 여덟의 나이로 타계했다.
다음 해부터 가수 차중락을 기리는 낙엽상이 제정되어
그 해 가장 뛰어난 신인들에게 이 상이 주어졌다.
낙엽상 제정 첫해 수상자는 나훈아와 이영숙,
그리고 1972년 제 4회때는 김세환, 이수미가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