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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이야기

저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저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지난 '09년 8월8일부터 1박 2일간

수원 단우회원들과 함께 

제부도 바다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답니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여름 막바지에 글을 한편 올려봅니다.

 

 

 

 

제부도에서.. 

 

제부도의 바닷길은 열리고 닫힌다

 

바다는 절망을 삼킨다 

 

사람이 절망을 노래하고

 

바다가 그걸 듣는다

 

나는 내 말만하고

 

바다는 제 말만하며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긴 바다가 취하고

 

제부도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Park. S.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