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의 노래(노래시) /김치경 시
해송의 사잇길 가르고 도도하게 너울질 하는 파도를 붉은 사랑으로 뜨겁게 감싸는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내 너 가는 곳에 함께 갈 수 있다면 그 깊은 심연이라도 동행하고 싶은데
수평선 너머 네가 잠기는 그곳이 더욱 아름다움은 너를 내려놓음이니 너의 빛나는 사랑으로 붉게 물든 여울은 시린 겨울에도 온유한 미소 지으며 내마음의 결이 되어 낙조의 노래가 되고 어느새 내마음도 붉은 사랑으로 가득하구나
아~아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내 너 가는 곳에 함께 갈 수 있다면 그 깊은 심연이라도 함께 동행하리라
주님의 사랑이 우리함께 하면(김영백 시/김용찬 곡/ 김치경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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