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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경님낭송·시

싯딤나무/구자선 시/ 김치경 낭송

 

 

          싯 딤 나 무/구 자 선 시/김치경 낭송

           
            나를 쓰신다 하시기에
            혹독한 황무지 폭양아래
            홀로 버틴 싯딤나무
 
            하나님 성막에 말씀담는 그릇으로 
            베어 쓰신다기에
            내 몸  맡기었습니다
 
            택함받음으로 인해
            자르고 다듬을 때
            쓰리고 아팠어도
            참고  견디었습니다
 
            내모습 부끄러워 담을수 없어
            금으로 감쌌사오니
 
            주여,
            싯딤나무보다 못한 부족한 나를
            갈고 다듬어 
            주님의 도구로 써 주옵소서
         
             
                                      
                                       

 

 

 

가져온 곳 : 
카페 >김치경의 동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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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치경|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