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닮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여러 해 전에 부산 광안리 바닷가에 간 적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가슴이 오그라드는 듯한 밤바다에 서니 느낌이 색달랐습니다.
이렇게 만나는 바다는 썰렁하고 쓸쓸했지만
바다 깊은 곳에 자라고 있을 아름다운 바다 식물들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그 겨울에도 바다 깊은 곳에서는 각양의 물고기들이 유영을 하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사람을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의 고운 인상, 아름다운 미소,
그런 것들이 우리를 속이고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미소와 그 모습으로 다가와서 나를 울리고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겸허하게 자신의 삶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세파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가 알아주거나 말거나
누가 인정하거나 말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나 스스로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자기 길을 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바다를 닮은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겉으로는 여유를 가진 듯, 조용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안에는 뜨거운 열정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친구로 여기며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나는 바다를 닮아야 한다.
억지로 나를 드러내어 돋보이게 하려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내 할 일을 열심히 하면서 내 길을 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누가 뭐라해도 나는 내 나름의 삶의 방식을 따라 살아야 한다.
나는 내 삶에 대한 책임이 있음과 동시에 내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 글/최 복 현 -
너의 바다가 되어 줄께...!
당신! "바다가 왜 바다인지 알아?
어렵든 쉽든, 기쁨이든 슬픔이든,
모든 것을 다 받아주기때문에 바다래..
난 항상 너의 바다가 되어줄께!"
가족님, 입에 발린 소리라도
오늘 이불속에 들어가 아내의 귀에대고 한 번 속삭여보세요
그날 밤 이부자리에서 난리 부르스 나고,
아침상이 휘황찬란하게 바뀔 것입니다..ㅎㅎ
참으로 정겨운 말입니다
해도해도 지겹지 않는 사랑스러운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귀찮고 짜증나는 일을 다 받아준다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이라 하겠습니까?
다람쥐 체바퀴 도는 것보다 더욱 바쁘게 살면서도
남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과 자기가족들을 챙기기에도 부족한 바쁜 생활속에서
이웃과 친구, 직장동료들을 챙기는 것이 어찌 보통일이 될 수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무엇하나 공짜로 생기기는 커녕,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봉사일만 잔뜩 하고 계십니다
휴일도 없이 이리저리 시간을 빼앗겨 옆지기에게 매일 혼나면서도,
타인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십니다
자신을 위한 취미생활도 해야 하고
아내나 남편 가족을 위해 배려해야 할 시간도 부족한데,
정말로 바다를 닮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위에는 쓸데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실껍니다
오늘만이라도
그분들 한분 한분의 고마움을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사랑하는 가족님!
우리 모두가 바다를 닮은 사람들처럼 살아간다면
세상에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가족에 시름도 포근히 다 받아주고
친구와 이웃들의 고통과 고민도 다 받아주며
넷상의 어려움도 다 이해하는 한사람으로..
세상에 무엇이든지 다 포용해주� 바다처럼,
바다를 닮은 포근한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나 혼자 살아도 잘 살 수 있겠지만
바다같은 마음으로 서로 위하며
다 같이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시기하고 질투하지말고
비난하고 비판하지말고
격려하고 칭찬하며 좋은사랑 많이 하면서 살아갑시다
열심히 살아도 짧은 생(生)인데..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도 부족한 생(生)인데..
행복만해도 모자란 중년의 삶인데...
그래서 오늘도 난
바다를 닮은 사람을 만나서 위안받고 싶습니다
또한
바다를 닮은 사람에게서 짠 한 사랑받고 싶습니다
당신! "바다가 왜 바다인지 알아?
어렵든 쉽든, 기쁨이든 슬픔이든,
모든 것을 다 받아주기때문에 바다래..
난 항상 너의 바다가 되어줄께!"
사랑하는 당신!
언제나 "너의 바다가 되어 줄께!"
'♣ 좋은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린 참 아름다운 인연 (0) | 2013.02.04 |
---|---|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0) | 2013.02.03 |
집 한채 짓고싶습니다. (0) | 2013.02.02 |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기에★* (0) | 2013.02.01 |
내 마음을 다스릴 때 (0) | 2013.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