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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노래

그 겨울의 찻집 - 김연숙

그 겨울의 찻집 - 김연숙 

 

바람속으로 걸어 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