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경의 정겨운 추억의 옛동요 모음 (1)
몇일전 띵동~하는 벨소리에
인터폰 수화기를 통해 보니 잘 모르는 사람이다~!
"누구세요~?" 물어보니 "예....저는 2층에 사는 주민인데요"
무슨 일이신가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어서 왠지 문을 열어 주고 싶은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인터폰 화상으로 물어 본다는 것이 조금 미안 했지만
요즘 세상이 하도 험하여 나는 다시 물었다.
상대방은 "죄송 하지만 문좀 열어 주시겠어요~?" 라고 대답했다.
나는 잠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문을 열어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일단, 여자분이니까...문을 열어주자...' 결론짓고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그분은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예쁜 하얀 접시에 올망졸망 바람떡을 색깔별로
정성스레 담아 내게 전해 주면서
"어제 이사 온 사람인데요....새로운 이웃으로 인사 드리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문을 열어 주지 않아서 떡이 많이 남았어요" 하면서
세접시를 주고 간다.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드세요...하면서
잘 부탁 합니다~! 인사하며 종종걸음 내려가는 것이었다.
'아....아직도 이렇게 떡을 나누며 인사하는 이웃이 있고
그래도 우리네 정겨움은 남아 있구나~!' 작은 감동이 밀려온다~!
예전에는 많이 볼수 있었던 우리네 흔한 풍경 이었는데.....
오히려 문을 열어줄까 말까 고민했던 내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웠다.
작은 접시 세그릇에 나도 감사함을 담아 과자와 캘리포니아산 건자두와
그리고 동요CD 를 담아 돌려 드리니,
우린 서로 벌써 좋은 친구가 된듯 마음이 즐거웠다~!
아직은 우리 주위에 정겨운 이웃들이 참 많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우리겨레...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해야지~!
신귀복의 가곡,김치경의 동요나라 가족 여러분 삼일절이 다가 오네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께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며
이제 새로운 정부의 출발...새로운 마음으로 더욱더 우리나라 사랑하며
우리 이웃끼리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요~! 감사합니다....김치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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