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planet%2Ffs7%2F31_13_13_25_4vhS0_10871334_7_726.gif%3Fthumb&filename=2.gif)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planet%2Ffs7%2F31_13_13_25_4vhS0_10871334_7_727.gif%3Fthumb&filename=3.gif)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planet%2Ffs7%2F31_13_13_25_4vhS0_10871334_7_728.gif%3Fthumb&filename=4.gif)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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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 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planet%2Ffs8%2F31_13_13_25_4vhS0_10871334_5_576.gif%3Fthumb&filename=7.gif)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중년이 되면
이런 것들을 더 그리워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planet%2Ffs9%2F31_13_13_25_4vhS0_10871334_5_571.gif%3Fthumb&filename=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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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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