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雪花 박현희
몸은 서로 먼 곳에 있지만
마음은 늘 곁에서 지켜주고 바라보며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으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비록 홀로 걸어가야 하는
쓸쓸한 인생길이지만
맘 편히 쉴 수 있게 그늘 주고
삶을 풍요롭게 살찌우도록
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동반자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쓰지만 몸에 좋은 약처럼
달콤한 칭찬의 말보다는
때로는 따끔한 질책의 말도 서슴지 않고
삶의 여정 한가운데
동행의 위로가 될 수 있는 미더운 벗으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맑고 고귀한 지란지교의 사랑으로
다정한 친구처럼
때로는 사랑스러운 연인처럼
오랜 시간 흘러도 변치 않을
영원보다도 더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으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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