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일!
錦脈 박상현
후일!
그대가 ‘누구냐?’ 묻는다면
오다가다 만난 사람이라고..
또 한 번
그대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그저 그렇게 알았던 사람이라고..
후일!
그대가 ‘누구냐?’ 묻는다면
그냥 한번 기다려 본 사람이라고..
또 한번
그대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참았던 눈물 터트리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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