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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花님고운시

당신을 보내면서../ 들꽃사랑

 
 
 

당신을 보내면서.. / 들꽃사랑 
반짝이는 햇살처럼
그리움으로 함께한 당신
한 번 만난 적도 없지만
날마다 서로 그리워하며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우리들의 사랑을 가슴에 묻으며
이제는 당신을 떠나 보내려 합니다
삶이 끝나는 그 날까지
날마다 서로 그리워하며 
오래도록 힘들고 가슴 아플지라도
잘 견디면서 이겨내기로 약속해요
자난 날 우리가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들만 기억하면서
어리석은 미련이 없기를 바라고
다시는 욕심부리지 않기를 맹세하며
이제는 내 곁에서 당신을 떠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