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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어봅시다

심각한 어느 아줌마의 일기....!!!

 



     

     
     
    심각한 어느 아줌마의 일기....!!!





    난 오늘도
     
    생면부지의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했다
     

    대체 이번이 몇 번째 인가..?
     

    이젠 세는것 마져

    별 의미가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도 역시

    잠에서 깨어보니

    허리는 쑤시고 골반이 땡긴다.
     
     
    피곤하기도 하고..
     
    미치겠다.


    자세가 좋지 않았었나보다.
     

      
     
    자세에 신경을 썼었야 했는데....
     


    이제 후회 해도 소용없고...


    몸이 영 말을 듣지 않는다.

     

    내가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기억도 안난다 . . .

     

    그리고... 여전히

    오늘도 다른 낯선 남자가
     
    옆에서 쿨쿨 자고 있다.

     
     
    흠~~자세히 보니
     
    다행히 잘 생겼다.

    아~~ 이게 문제가 아니다.



    이번이 첨은 아니다

    바로 어제도

    생전 첨보는 남자가

    내 옆에서 자고 있었다


    어제는 아버지뻘되는 남자였다.
     

    잠을 자는 남자가 매번 틀린다.
     


    정신을 차려야 겠다고..........
     
    인간이 되자고

    그렇게 내 자신에게 다짐 했건만

    뜻대로 되지않는 내 자신이 정말로 밉다..

     


    지난번에도 자고 있다가
     
    친구한테 들키는 바람에
     
    망신을 톡톡히 당한적도 있었다
     

     
    아~~ 난, 


    정말 구제할 수 없는 인간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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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 전철에서 그만 자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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