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 / 글 . 신삿갓
먼 산에 아지랑이
아롱아롱 일렁이고
개나리꽃 미소 지으면
옛 시절 개구쟁이 소꿉친구
가물가물 생각이 난다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
철부지 어린 시절의 추억들
밤이면 남몰래 숨어
두 손 마주 잡고 별 따러 갔었지
버들가지 잠 깨여
우리 흉보는 줄도 모르고
설레는 가슴에 불을 질렀지
까만 밤이 훨훨 타올랐지
그때는 철이 없어 몰랐었네
사랑인지 불장난인지를
개나리꽃 다시 피는
봄이 오면 옛날에 그 친구
어디선가 지금도
나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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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 한판 두실래요
출처 : ♡ 좋은노래.모음 ♡
글쓴이 : 신삿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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