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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사랑님시

봄비 / 들꽃사랑

 

봄비 / 들꽃사랑
오늘 아침에는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봄비가 내립니다
연둣빛 새싹들이 뾰족이 고개 내밀고
개나리꽃은 벌써 활짝 피었습니다
매화꽃 몽우리 통통하게 여물어가고 
한두 송이 피어나는 꽃송이가 빵긋이 웃어주며 
인사하는 모습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꼬옥 어루만져 주고 싶어집니다
따뜻한 봄이 빨리 오길 기다리지만
모든 일에는 순리가 있듯이 
때가 되면 찾아오는 계절에
다시 한번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여기저기서 봄꽃 잔치가 한창일 테지요
추운 겨울에 답답했던 가슴을
활짝 열고 봄 향기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봄 마중하면서 행복을 담아 보렵니다
언제나 그리움을 동반하는 비가
오늘은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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