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눈
김수길
새벽녘
소리 없이 내려와
가을 보내고
눈물 머금은 나뭇가지
솜 꽃으로
안아 주려다
끝
내
는
서낭당 여인 되어
옷 소매 적시네.
설렘으로 다가와
눈물만 보인
너
내
첫사랑을
똑 닮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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