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한해 앞에서 /수노아 내게 주어진 한해를 가슴으로 온몸으로 다 흡수하지도 못한채 시간은 눈덩이처럼 굴러 한해의 겨울은 그렇게 서서히 저뭅니다. 이웃 사랑이라 하면서 내 자신만 생각한 적도 많았고 가족이라 하면서 가끔 불평하며 친구라 하면서 혹 서운하게 한적 있지 않았나 가만 돌이켜봅니다. 한해씩 스친 세월앞에 무뎌져간 내 기억 지난일 돌이켜 생각해도 망각에 잡혀 떠오르질 않습니다. 생각없이 허비한 삶 같아 조금은 맘 쓰리고 또 긴 잠 자고 일어나니 일년 나몰래 훌쩍 지난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 지울수 없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가는 세월이라 스스로 위로하며 지금의 현실에 감사한 마음에 마무리하렵니다. |
출처 : 수노아의 공간
글쓴이 : 수노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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