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노아님시

[스크랩] 저무는 한해 앞에서





저무는 한해 앞에서 /수노아 
내게 주어진 한해를 가슴으로 
온몸으로 다 흡수하지도 못한채 
시간은 눈덩이처럼 굴러 한해의 
겨울은 그렇게 서서히 저뭅니다.
이웃 사랑이라 하면서 
내 자신만 생각한 적도 많았고 
가족이라 하면서 가끔 불평하며 
친구라 하면서 혹 서운하게 한적 
있지 않았나 가만 돌이켜봅니다. 
한해씩 스친 세월앞에 무뎌져간 
내 기억 지난일 돌이켜 생각해도 
망각에 잡혀 떠오르질 않습니다. 
생각없이 허비한 삶 같아 조금은 
맘 쓰리고 또 긴 잠 자고 일어나니
일년 나몰래 훌쩍 지난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 지울수 없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가는 세월이라
스스로 위로하며 지금의 현실에
감사한 마음에 마무리하렵니다. 

     

      출처 : 수노아의 공간
      글쓴이 : 수노아 원글보기
      메모 :

      '♡ 수노아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기회 놓치지 마세요.  (0) 2015.01.10
      [스크랩] 그대의 향기  (0) 2015.01.04
      [스크랩] 내사랑 그대에게  (0) 2014.12.10
      [스크랩] 이제야 깨닫습니다.  (0) 2014.12.10
      [스크랩] 떠나가는 가을  (0) 201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