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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사랑님시

추억을 노래하며... / 들꽃사랑

추억을 노래하며…./ 들꽃사랑 잠시 뒤돌아본 어느 날 허전한 마음에 가슴이 무너진다 정신없이 달려온 세월은 누구를 위해서 살았는지 허무할 뿐, 내 안엔 내가 쉴 공간이 없다 들꽃이나 풀 한 포기도 애처롭게 느껴지는 건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 탓일까 지금 바라보는 모든 것이 쓸쓸하다 이젠 모든 욕심 다 버리고 어릴 때 철없이 뛰어놀던 추억을 벗 삼아 콧노래 부르며 자연과 함께 편안히 살고 싶다 오랜 세월에 수없이 변했어도 아직도 내 머릿 속에는 어릴 적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언제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마음은 쉼 없이 고향으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