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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사랑님시

그대와 머물던 자리 / 들꽃사랑



그대와 머물던 자리 / 들꽃사랑
그대와 머물던 자리엔
날마다 쓸쓸한 정적만 흐르는데 
지칠 줄도 모르는 그리움은  
점점 커져 자꾸만 아픕니다 
지난날 그대 사랑에
밤마다 그리움 끌어안고  
시린 가슴 까맣게 태우면서
눈물로 지샌 수많은 날을
그대는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우리의 만남은
스쳐 가는 인연이 아니라
필연적인 운명이라 했던가요!
깊이 응어리진 그리움으로  
외롭고 슬픈 날들은 고통입니다
한번 사랑한 그대를
영원히 마음 변할 수 없기에
마음 닿지 않는 먼 곳에 있다해도
호흡이 멈추는 그 날까지
그대를 놓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