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분실한다면? 생각조차 하기 싫지만 누구나 분실 및 도난 가능성은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스마트폰 절도 사고가 많지는 않지만 일단 분실이나 도난 당한 후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 분실한 경우, 스마트폰이 고가인 이유도 있지만 저장돼 있는 각종 개인 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수밖에 없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스마트폰 분실 예방법과 도난 시 대처법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분실을 예방하는 방법은 사용 중인 단말기에서 ‘킬스위치(Kill Switch)’ 설정을 하거나, 단말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분실 도난 예방 서비스를 설정하는 방법, 가입된 통신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설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먼저 킬스위치는 분실 시 사전 설정에 따라 공장초기화 또는 유심 제거 후 재부팅 시 작동하게 하는 방법이다. 킬스위치가 작동하면 다른 사용자가 사용할 수 없다. 국내는 지난해 7월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미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킬스위치 기능을 통해 분실 및 도난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많은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
제조사별 원격제어 이용하기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원격제어는 분실했을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두면 유용하다. 단 단말기에 따라 이 기능이 지원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을 해야 한다. 이 서비스가 지원되는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 S5 모델 이후, 팬택 베가 No 6, 베가 아이언, 시크릿노트, 시크릿 업, 애플의 아이폰 4, 4S, 5, 5S, 5C, 6, 6플러스 등이다.
다음은 단말기 제조사별, 운영체제별 분실 시 기기 잠금이나 저장된 데이터 삭제를 통해 제 3자의 단말기 재사용이나 정보 접근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기기별, 운영체제별 설정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갤럭시S5]
삼성 계정이 있는 경우: 단말기에서 설정 → 시스템 → 보안 → 초기화 후 재사용 잠금 체크∙확인 → 비밀번호 재확인
삼성 계정이 없는 경우: 단말기에서 설정 → 시스템 → 보안 → 초기화 후 재사용 잠금 체크∙확인 → 삼성계정 생성
[안드로이드 사용자]
구글 플레이 접속 → 로그인 → 오른쪽 상단 기어 모양 →안드로이드 기기 관리자에서 원격으로 벨 울리기, 잠금 및 초기화 설정, 위치, 마지막 업데이트 확인 가능
[아이폰 사용자]
아이클라우드 접속 → 로그인 → 나의 아이폰 찾기 → 위치확인, 벨울리기, 분실모드(원격 잠금)
가입된 통신사에서 설정하기
사용자 단말기에서 원격제어(또는 킬스위치)를 설정할 수 있지만 가입된 통신사의 웹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바로 원격제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또한 통신사들은 분실에 대비한 서비스나 보험을 강화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부가 서비스 가운데 일부는 유료 서비스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 SK텔레콤: 티월드(www.tworld.co.kr) 접속 후 로그인 → 요금제 서비스 →이동전화 → 부가서비스 → 부가서비스전체 → 생활정보→ 휴대폰안전 →분실폰찾기 플러스
참고로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분실폰찾기 플러스는 T파인더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삼성 갤럭시 노트3, 갤럭시 S5, G프로, G3, 시크릿 노트, 아이언2 등 2013년 10월 이후 출시된 안드로이드 단말에 모두 탑재).
- KT: olleh.com에 접속 후 로그인 →My올레→모바일→핸드폰 분실/고장→Olleh폰찾고 정보보호(사전 앱 설치 필요)
- LG유플러스: uplus.co.kr 접속 후 로그인 →고객센터 → 우측화면 휴대폰 분실 및 고장 →폰 분실/파손→폰케어플러스 스마트폰락 서비스(사전 앱 설치 필요)
분실 후 대처 방법
스마트폰은 분실하면 다시 찾아 올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실 후에는 곧바로 가입된 이동통신사에 분실신고와 발신정지를 신청한다. 연락이 올 때까지 통신사의 임대폰을 사용하거나 쓰지 않는 중고폰을 사용하자. 통신사에 분실 신고와 발신정지 신청을 하면 소액결제, 데이터 통화료 등 타인이 사용한 부당 요금을 피할 수 있다. 또 분실돼 신고된 단말기는 타인이 유심 변경, 기기 변경을 통해 개통을 차단할 수 있다.
통신사에 분실 신고 신청 외에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핸드폰찾기콜센터(www.handphone.or.kr)’에 분실 신고를 하는 방법도 있다. 여기에 핸드폰찾기콜센터에서 서비스 중인 '핸드폰 메아리'를 이용하자. 연락 정보를 사전 등록해두면 향후 분실된 핸드폰에 대해 핸드폰찾기콜센터에 신고 접수되면 즉시 이메일로 통보해준다. 물론 찾았을 경우에 한해서다.
또, 스마트폰 분실 후 2주 정도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오지 않으면 주요 유실물센터에서 조회를 해보자.
핸드폰찾기콜센터 → 센터소개 → 주요유실물센터에서 분실 장소와 관련된 기관 로고를 클릭하면 해당 유실물센터로 이동한다. 경찰청 유실물(www.lost112.go.kr),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 센터(www.seoul.go.kr/v2007/find.html)에서 조회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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