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문인화 감상

 

죽농서단 전시회

영남서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죽농서단(이사장 서근섭)은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영남 서화의 과거 현재 미래전'을 열었다.
죽농서단은 1922년 경향 각지의 대표적인 서예가들의 발기와 참여에 의해 창설된 교남서화회가 그 뿌리다.

교남서화회는 영남서화협회를 거쳐 현재의 죽농서단으로 이어져 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죽농은 영남 서화계의 큰 인물인 서동균(徐東均)을 이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남지역 서예의 전통을 계승해 발전시키고 영남서화의 맥을 이어온 작고작가인 석재 서병오,

 죽농 서동균 등 31명의 유작 55점이 전시되고 또 원로작가, 중견작가 90명이 대거 참가했다.
여기에 더해 계명대·원광대·대전대·경기대·성균관대의 서예과에 재학중인 재학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졸업생 22명을 비롯 초·중·고등 학생 51명이 참가했다.
죽농서단은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대 서예인들이 참여해 전시를 함으로써 영남서화의 흐름을 가늠하고

근대시기 영남서단의 서풍을 살펴보며 영남서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에서-

전시된 작품들 중 몇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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