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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경님낭송·시

물두멍/김치경

 
 
물두멍/김치경
 
                
봄비가 내린다
외침이 되어 쏟아져 내리니 
 내 영혼 텅빈 물두멍에 
 비로소 하늘이 고인다
 
아버지여,
나의 옛 사람과 내 행위 
회개의 물두멍에 담근채
건지신 바 되기 원하오니
빗줄기 같은 말씀으로
내 영혼 씻어 주소서
 
 
너는 물로 씻고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라
주의 음성 빗줄기로 남아
  
나는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의 이름 힘입어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
당당하게 바라 봅니다.
 
 
 
 비운 나의 마음에/김치경 찬양

 

 

가져온 곳 : 
카페 >신귀복의 가곡, 김치경의 동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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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치경|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