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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花님사랑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몸은 서로 먼 곳에 있지만, 
마음은 늘 곁에서 지켜주고 바라보며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으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비록 홀로 걸어가야 하는 쓸쓸한 인생길이지만 
편히 쉴 수 있게 마음의 그늘 주고 
삶을 풍요롭게 살찌우도록 
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동반자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쓰지만 몸에 좋은 약처럼 
달콤한 칭찬의 말보다는 
때로는 따끔한 질책의 말도 서슴지 않으며 
삶의 여정 한가운데 
동행의 위로가 될 수 있는 미더운 벗으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맑고 고귀한 지란지교의 사랑으로 
다정한 친구처럼 
때로는 사랑스러운 연인처럼 
오랜 시간 흘러도 변치 않을 
영원보다도 더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으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가져온 곳 : 
카페 >추억의 책장을 열면
|
글쓴이 : 들꽃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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