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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시모음

내 4월은 /윤보영

 

 

 

내 4월은 /윤보영

 

내 4월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 피었던 꽃향기와

4월에 피게 될 꽃향기

고스란히 내 안으로 스며들어

눈빛까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를 나누며

향기를 즐기며

아름다운 4월을 만들고

싱그러운 5월을 맞을 수 있게

마음을 열어 두어야겠지요.

4월에는

한 달 내내 향기속의 나처럼

당신에게도

향기가 났으면 더 좋겠습니다.

마주보며

웃을 수 있게.

  






가져온 곳 : 
카페 >오드리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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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드리 될뻔|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