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시집가던 날
장독 위에 불던 바람은 심술쟁이 누나 며칠 뒤면 다시 올 거라며 속삭였어
어젯밤 꿈속에 불던 한점 바람이 꽃을 재우고 나를 재우고 |
'♡ 설화님낭송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고 싶습니다 (0) | 2013.10.19 |
---|---|
산 시 / 김익/ 낭송 설화박현희 (0) | 2013.10.14 |
가랑비 오디세이 / 이곡 임병천 / 낭송 설화박현희 (0) | 2013.09.25 |
바람의 찻집에서 / 류시화 / 낭송 설화 박현희 (0) | 2013.09.14 |
미움도 사랑입니다 (0) | 2013.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