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들꽃사랑님시

보고 싶어요 / 들꽃사랑

 

보고 싶어요 / 들꽃사랑  
보고 싶어요
당신이 많이 보고 싶어요
그런데, 당신한테 가는 길 외에는
사방을 둘러봐도 갈 곳이 없네요
당신은 잘 지내고 계신지요!
은행잎 노랗게 물든 길을
두 손 꼭 잡고 마냥 걸어 보면서
고즈넉한 찻집에 들러 얼굴 마주 보고  
향이 가득한 차를 마시며
당신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싶었는데
가을비가 내리는 창밖을 보며
그리움에 또 가슴이 아파져 오네요
부질없는 마음 접으려 해도 
오늘은 당신이 몹시 그리워서 
슬픈 눈물이 가을비와 함께 흐릅니다.

 

 

'♡ 들꽃사랑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연가 / 들꽃사랑  (0) 2013.10.13
가을이 오면 / 들꽃사랑   (0) 2013.10.10
낙엽처럼 / 들꽃사랑  (0) 2013.10.05
용서하는 마음 / 들꽃사랑  (0) 2013.10.05
이젠 너를 보내련다 / 들꽃사랑  (0) 201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