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 들꽃사랑
내 마음에
당신을 품은 지 오래인데
당신 가슴에는
내가 설 자리를
아직도 마련하지 못했나 봅니다
당신이 지금
나를 돌아보지 않아도
바보 같은 내 마음은
묵묵히 당신을 기다리는데..
하지만,
먼산바라기를 멈추고
훗날 당신이 잠시 뒤돌아볼 때
그때는 이미 내 기억 속에서
까맣게 잊혀진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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