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신삿갓님시

가을밤의 외로움 ~글~신삿갓~

 

 

 

 

 

            

 

  

     

     

     

     

     

    가을밤의 외로움 ~글~신삿갓

     

    떨어지낙엽을 보노라면

    왠지 마음이 허전해 온다

    뭔가 잊어버린 것처럼

    옆구리가 시려져 온다

    가을을 불태우고 바람처럼 떠난 

    그 사람 때문일까

    낙엽 지든 가을밤 모닥불 피워놓고

    사랑 노래 부르던 유난히도

    눈이 큰 아이였는데

    지금은 어느 곳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가을이 오면 한 번쯤은

    내 생각도 하려는지

    오늘 밤에는 원지 

    그 사람이 생각이 난 다          

    차가운 달빛 사이로

    그 사람의 발걸음 소리가

    희미하게 들여올 것만 같은 적막한 밤

    낙엽 지는 소리 때문 이려는가 

    별들도 잠든 고요한 밤

    달빛마저 희미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가을밤은 

    나도 몰래 외로움만 남기고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나 보다

 

            

 

 

 

 

 

   


 

 

 

 

가을밤의 외로움 ~ 글 ~ 신삿갓

 

떨어지는 낙엽을 보노라면 왠지 마음이 허전해 온다

뭔가 잊어버린 것처럼 옆구리가 시려져 온다

가을을 불태우고 바람처럼 떠난 그 사람 때문일까

 

낙엽 지든 가을밤 모닥불 피워놓고

사랑 노래 부르던 유난히도 눈이 큰 아이였는데

지금은 어느 곳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가을이 오면 한 번쯤은 내 생각도 하려는지

 

오늘 밤에는 원지 그 사람이 생각이 난 다          

차가운 달빛 사이로 그 사람의 발걸음 소리가

희미하게 들여올 것만 같은 적막한 밤

 

낙엽 지는 소리 때문 이려는가 별들도 잠이 든 고요한 밤

달빛마저 희미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가을밤은 

나도 몰래 외로움만 남기고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나 보다